나섬공동체 7월 11일 몽골 나담축제

입력 2010-06-30 18:17

나섬공동체(유해근 목사)와 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이사장 주인기)은 오는 11일 1시부터 서울 광장동 광장초등학교에서 한몽수교 20주년 기념 제10회 몽골 나담축제를 개최한다. 나담축제는 10년 전부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활동해 온 나섬공동체가 국내 처음 시작한 몽골 문화축제다.

최근엔 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이 계승해 해마다 열고 있다.

‘나담’이란 말은 ‘게임, 축제, 경기’란 뜻으로 몽골 전통에서 유래했다. 주최 측은 행사를 통해 몽골 이해와 함께 한국과 몽골의 관계 증진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몽골 전통 공연팀과 재한몽골학교 학생 공연을 비롯해 몽골의 전통 씨름인 부흐 대회, 활쏘기, 팔씨름 등 행사가 열린다(02-446-4199).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