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릭슨’ 공식 출범

입력 2010-06-30 18:03

LG전자와 이동통신 장비 업체 에릭슨의 합작법인인 ‘LG-에릭슨’이 30일 공식 출범했다.

에릭슨은 LG전자와 노텔 네트웍스의 합작사인 LG-노텔의 노텔 지분 인수 작업을 마치며 LG-에릭슨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에릭슨이 인수한 지분은 LG-노텔 지분의 50%+1주다. LG전자의 보유 지분은 50%-1주다. LG-에릭슨의 최고경영자(CEO)는 LG-노텔의 이재령 사장이 연임됐다.

롱텀에볼루션(LTE) 등 4세대(G) 통신시장이 눈앞에 다가온 상황에서 LTE 기술 개발력을 갖고 있는 에릭슨과의 합작은 앞으로 글로벌 통신시장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도훈 기자 kinch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