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훈 목사 美 복음대학 명예신학박사 학위 받아

입력 2010-06-30 17:36


부산 덕천동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가 미국 복음대학(총장 신현국)으로부터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고신대가 30일 밝혔다.

김 목사는 고신대 신학과(21회) 출신으로 1999년 4월 21일 포도원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래 개혁주의 보수 성향의 교리를 바탕으로 한 영감 넘치는 설교와 영적 리더십을 통해 부임 당시 출석교인이 400명이던 교회를 10년여 만에 8000여명의 대형 교회로 부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도원교회는 김 목사를 비롯해 부목사와 전도사 등 25명의 동역자들이 성도들의 영성 계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고신 총회 선교회관 건축을 위한 기금 후원을 비롯해 고려신학대학원 영상 시설 후원 및 고신대 재정 후원을 통해 목회자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 극동방송 재정 지원을 포함해 CTS TV와 CBS 특강, 인터넷 방송 등 방송 사역에도 헌신해 오고 있다. 이밖에 국내 미자립 교회와 해외 선교, 문화 선교, 기관 선교 등의 재정 후원을 통해 다양한 전도 및 선교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김 목사의 학위 수여식 리셉션은 7월 17일 오후 6시 부산 부전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열린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