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온호 7월 1일 북극 탐사 나서

입력 2010-06-29 18:06

극지연구소는 우리나라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다음달 1일 북극 탐사를 위한 항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아라온호는 7월 17일 알래스카 놈(Nome)을 거쳐 20일 북극해에 도착한 뒤 20일간 연구항해를 마치고 8월 31일 다시 인천항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번 항해에서는 북극해의 해양생물과 광물자원 기초 조사, 북극권의 기후환경 변화 관측 및 해양조사 활동을 벌이게 된다.

아라온호에는 극지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해양연구원, 기상청 등 9개 기관 연구원들과 영국, 러시아, 중국 등 3개국 연구진이 탑승한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