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영-한국전력] “2020년까지 녹색매출 14조원대”
입력 2010-06-29 17:38
한국전력은 미래 성장동력 창출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전략을 통해 녹색 연구개발(R&D) 혁신과 녹색기술 사업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이산화탄소 감축 시스템 구축 등을 구체화하고 있다.
한전은 2020년까지 현재 200억 수준인 녹색매출을 14조원까지 끌어올리고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대 추진분야로 녹색전력기술 성장 동력화 및 글로벌 녹색비즈니스 확대, 저탄소 에너지 시스템 구축, 저탄소 녹색성장 인프라 구축이 선정됐다. 특히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T)를 접목해 전력계통을 지능화함으로써 공급자와 소비자간 실시간 정보교환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이달부터 본사와 지역사업소를 태양광 발전을 설치한 그린사옥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총 615kW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충하고, 현재 13개인 그린사옥을 113개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