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영-LS산전] ‘전력+IT’ 그린비즈니스 기업 부상

입력 2010-06-29 17:38


LS산전 녹색경영의 핵심은 ‘전력’과 ‘IT’ 접목. LS산전은 지난해 말 스마트그리드 핵심 사업인 제주 실증단지 3개(스마트홈·빌딩, 전기차 충전소, 신 재생에너지 출력안정) 전 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 5월에는 ‘IHD(In Home Display)’ 보급사업 입찰에서 1순위 사업자로 선정됐다. IHD는 소비자들이 전력 사용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장치다.

LS산전 관계자는 “전력IT 분야 기술력이 현재 LS산전을 스마트그리드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부상하게 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핵심부품도 LS산전이 자랑하는 분야 중 하나다. LS산전은 최근 국내 레오모터스사와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시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대구시 전기 버스 사업 및 일본 수출 사업에 전기차 전장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LS산전은 2015년 그린비즈니스 분야에서 매출 2조원을 달성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47%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