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영-LG하우시스] ‘그린 건축’ 기술력으로 세계무대 경쟁

입력 2010-06-29 17:33


대한민국 최대 건축장식 자재기업이자 고기능 소재·부품 기업인 LG하우시스는 그린 건축물 구현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가장 주목하는 곳은 열손실의 70%가 발생하는 창호와 벽체다. 창호 분야에선 진공유리와 단열성이 우수한 아르곤과 크립톤 가스를 넣은 복층 유리 등으로 글로벌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 벽체의 단열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고효율 진공단열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 얇지만 폴리우레탄의 단열성능보다 뛰어난 벽체용 진공단열재를 건물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LG하우시스는 자투리목이나 간벌목을 사용한 친환경 강화목재 ‘우젠(WOOZEN)’을 생산, 천연 원목의 무분별한 벌채를 막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바이오 플라스틱을 사용한 바닥재 등 친환경 자재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LG하우시스의 저탄소·고효율·친환경 노력과 녹색기술은 인테리어 브랜드 ‘Z:IN ECO Collection(지인 에코 컬렉션)’에 녹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