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영-STX] 신재생 에너지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입력 2010-06-29 17:33


STX그룹은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적극 추진 중이다. STX는 지난해 에너지 등 4대 핵심 사업부문에 녹색산업분야를 추가하고 그룹 신성장 동력의 핵심축으로 2015년까지 매출 6조원을 달성하는 내용의 중장기 경영비전도 세웠다. 또 계열사에 분산된 녹색 비즈니스 조직을 통합하고 원천기술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태양광사업을 담당하는 STX솔라는 지난해 1만5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수 있는 50MW규모의 태양전지 제조센터와 연구개발센터를 준공했다. STX엔진은 1999년 제주 행원 풍력단지 설립을 시작으로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국내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주도해왔다.

STX그룹은 앞으로 계열사간 시너지효과를 기반으로 그린비즈니스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TX관계자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과 국가의 지속가능 성장을 뒷받침해갈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