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영-아시아나항공] 에너지 절감 ‘에코 플라이트’ 큰 성과

입력 2010-06-29 21:48


아시아나항공은 자원소비의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 구축에 녹색경영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항공기 정비 등 전 부문에서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 활동을 체계화했다. 대표적 활동이 ‘에코 플라이트’(Eco-Flight)다.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하는 아시아나 A330-300기종은 에코플라이트로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인증’을 받았다. 아시아나는 활주로 중간 진입이륙과 경제속도 운항 등 비행절차 개선을 통해 지난 한해 이산화탄소 5500t을 감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시아나는 2008년부터 각 부문에서 온실가스 발생시 상응한 비용을 미리 지불하거나 감축활동으로 이를 상쇄시키는 ‘아시아나 탄소상쇄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항공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에 대해 에너지관리공단에 탄소상쇄금액을 기부함으로써 탄소배출량 전량을 상쇄시키는 것이다.

아시아나는 이외에 2006년부터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세계적인 친환경 비정부기구인 RA의 인증을 받은 커피를 기내에서 제공하는 등 전사적인 친환경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