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영-POSCO] ‘저탄소 공정’ 등 기후변화 선도 대처
입력 2010-06-29 17:35
포스코는 지난 2월 포스코패밀리 녹색성장위원회를 열어 ‘저탄소 녹색성장’ 계획을 선언했다. 이는 미래 환경·에너지 및 소재산업에서 신성장동력을 적극 개발하는 등 범포스코 차원의 녹색 신사업을 발굴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는 이러한 에너지 절약과 혁신 기술 개발에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현재 생산공정을 ‘저탄소 공정’으로 전환하고 녹색비즈니스를 확대해서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목표에 따라 포스코는 쇳물 1t을 생산하는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기존 2.18t에서 2020년에는 9% 줄인 1.98t으로 대폭 낮출 계획이다.
포스코는 2018년까지 연료전지, 풍력 및 해양에너지, 생활 폐기물 연료화 등 저탄소 녹색 성장 사업에 7조원을 투자해 연간 10조원의 매출과 8만7000여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태양광 발전과 발전용 연료전지 개발, 풍력발전, 석탄에너지사업, 생활폐기물연료화, 스마트원자로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