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영-SK에너지] 그린카 핵심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 육성

입력 2010-06-29 17:35


SK에너지는 미래 먹거리로 그린에너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신(新)성장축인 그린에너지 개발을 통해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는 전략이다. 글로벌 대표 에너지 기업인 SK에너지는 지금까지 축적해온 첨단 에너지 기술에다 녹색에너지 정책을 결합해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SK에너지는 그린카 배터리와 청정 석탄에너지,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인 ‘그린폴’(Green Pol) 등 미래 녹색성장 중점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히 그린카 핵심기술인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에 집중투자해 지난해 10월 독일 다임러그룹 글로벌 하이브리드센터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개가를 올렸다. 이어 현대자동차와 지식경제부 국책과제인 전기자동차 프로젝트에 사용될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 참여했다.

SK에너지는 또 청정 석탄에너지 기술을 개발해 저급 석탄의 고급화 및 가스화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포스코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청정 석탄에너지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SK에너지는 방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플라스틱 원재료인 친환경 폴리머로 전환시키는 이른바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신기술 개발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