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브 LED TV·LG 휘센 에어컨 등 대한민국 명품 34개에 선정
입력 2010-06-28 18:30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28일 삼성전자의 지펠 마시모 주끼 냉장고 등 34개 상품을 대한민국 명품으로 선정, 발표했다. KMAC는 1·2차 사전조사로 209개의 후보를 고른 뒤 수도권에 거주하는 해당 카테고리 사용자 1만2668명을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생활가전·정보통신 분야에선 삼성전자의 파브 LED TV와 지펠 마시모 주끼 냉장고, LG전자의 휘센 에어컨과 캐논 EOS 디지털 카메라 등이 명품지수 1위로 집계됐다.
패션·생활 부문에선 락앤락 글라스와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등이 선정됐다. 금융 분야에선 동양종합금융증권의 W-CMA와 현대 프리미엄카드 더 블랙이 1위를 차지했고 서비스 부문은 서울대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와 삼성 서울병원 암센터, 신라호텔 등이 선정됐다.
김명현 마케팅 본부장은 “차별적인 품질과 혜택을 확대해 소비자의 생활까지 명품화하도록 노력한 브랜드들이 대거 선정됐다”며 “기업이 소비자와 더 많은 가치를 소통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경험을 구체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MAC는 또 ‘주목받는 신상품’에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로드뷰와 기아자동차의 K5 등 13개 제품을 선정했다. ‘2010 고객가치 최우수상품’엔 내비게이션 맵피, 동원 F&B의 즉석밥 쎈쿡 등이 뽑혔다.
김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