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팀 금의환향… 아시아나, 항공편 지원

입력 2010-06-28 18:30

아시아나항공이 남아공월드컵에서 첫 원정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축구 대표팀의 귀국길 항공편을 지원한다.

대표팀은 28일(현지시간) 남아공에서 홍콩까지 남아공 항공을 이용해 출발한 뒤 29일 오후 5시45분 홍콩에서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귀국할 예정이다. 1999년부터 11년째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 항공사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대표팀의 편안한 귀국을 위해 359석의 B747 항공기를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기내에서는 대표팀에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축하메시지를 전달하고 16강 진출 축하 메시지가 새겨진 케이크와 샴페인 등으로 조촐한 축하 행사를 열 계획이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