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울산고래축제’
입력 2010-06-28 21:10
‘울산고래축제’가 7월 1일부터 4일까지 태화강둔치와 장생포일대에서 펼쳐진다.
28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1일은 반구대암각화를 배경으로 축제의 시작을 하늘에 알리는 고천제가 열리고 울산대공원에서 달동문화공원까지 거리퍼레이드가 진행된다.
2일 태화강 둔치 행사장에서는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유명 뮤지컬배우들과 채향순 중앙무용단 등이 출연하는 행사와 초대형 불꽃놀이가 열린다. 개막식에 앞서 울산을 배경으로 제작중인 영화 ‘고래를 찾는 자전거’의 제작 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라이브콘서트, 록밴드콘서트, 쉼터 운영 등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과 함께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추가로 운영된다.
구는 이밖에 야간퍼레이드 행렬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고래풍선과 페이스페인팅 등을 마련하고 퍼레이드 자율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고래축제 홈페이지(www.whalekorea.com)를 통해 알 수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