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최대 ‘대전교통문화회관’ 준공

입력 2010-06-28 21:48

중부권 최대 규모의 대전교통문화센터가 28일 준공됐다.

착공 4년여만에 준공한 대전교통문화센터는 사업비 373억원을 들여 엑스포과학공원내 부지 3만3058㎡, 건축면적 1만1511㎡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06년 4월에 착공했다. 8월까지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9월 개관할 예정이다.

대전교통문화센터는 실내에 교통안전 시뮬레이션체험관, 교통문화학습관, 교통박물관, 실외에 미니자동차 교육장, 자전거 교육장 등의 주요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센터는 대전시가 시설유지 및 관리를 맡고 교통안전교육은 경찰청이 총괄한다.

시는 교육청과 협의해 수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교육을 실시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조기 인식시키고, 엑스포과학공원 체험시설과의 연계프로그램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효율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대전=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