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단신] ‘컬투쇼’ 음주방송 정찬우 청취자에 사과

입력 2010-06-28 02:40

표절 논란 이효리 일부 음원 서비스 중단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수 이효리가 4집 일부 수록곡의 음원 서비스를 중단했다. 27일 소속사인 엠넷 미디어에 따르면 4집 ‘에이치 로직(H-Logic)’에 수록된 ‘브링 잇 백(Bring It Back)’, ‘필 더 세임(Feel the Same)’, ‘하우 디드 위 겟(How Did We Get)’, ‘아임 백(I'm Back)’, ‘메모리(Memory)’, ‘그네’, ‘하이라이트(Highlight)’ 등이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삭제됐다. 엠넷 관계자는 “논란이 된 곡들은 원작자를 찾는 중이기 때문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컬투쇼’ 음주방송 정찬우 청취자에 사과

SBS파워FM(107.7㎒)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음주 방송을 한 DJ 정찬우가 26∼27일 이틀간 방송에서 사과했다.

정찬우는 27일 방송에서 “정말 죄송하다. 본의 아니었으나 제가 잘못한 것이다. 용서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는 26일 방송에서도 “음주 방송은 모두 내 실수일 뿐 다른 분들의 잘못은 없다. ‘이 정도면 재미있겠지’ 라는 오만한 판단이 피해를 줬다. 죄송하다”며 사과한 바 있다.

지난 23일 남아공 현지에 있던 정찬우는 서울 스튜디오와 전화연결에서 술이 덜 깬 목소리로 횡설수설해 음주 방송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