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대학원대 준공 감사예배, “세계선교 위한 지도자 양성 주력”
입력 2010-06-27 19:48
주안장로교회는 26일 오후 인천 주안동 주안대학원대학교에서 학교 건물 준공 감사예배를 드렸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주안대학원대학교는 2003년부터 설립이 추진됐으며, 지난해 7월 본격 공사에 들어가 지하 1층, 지상 8층에 연건평 3791㎡(1147평)로 건축됐다.
주안대학원대학교는 내년 1학기에 40명, 2학기에 40명을 각각 선발할 계획이다. 1학기 정원 40명의 경우 석사과정 35명, 박사과정 5명으로 잡고 있다. 개설되는 과목은 선교학, 기독교복지, 기독교상담 등이다.
이 대학은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한 전문 선교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내적으로 다문화 시대에 맞는 선교전략을 연구, 교육해 다문화 선교 리더를 양성하고, 국제적으로는 다양한 선교 현장에 적합한 글로벌 선교사를 키우겠다는 것이다.
주안장로교회 나겸일 목사는 “현재 한국의 선교 상황을 볼 때 전문 선교지도자 양성과 훈련, 새로운 선교전략 수립 등이 절실하다”며 “주안대학원대학교는 맞춤식 교육을 통해 능력과 자격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선교사들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