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전국 청소년 여름 성령캠프 “창조주의 눈으로 세상에 나아가라”

입력 2010-06-24 17:51


한국교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주역인 청소년들의 수가 점차 줄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교회가 그들에게 바른 신앙관과 가치관을 심어줄 필요성이 절실해지는 이유다. 그들의 심령에 하나님의 말씀을 심어줘 변화되도록 해줘야 한다는 말도 된다. 예장합동부흥사회와 목회자사모신문이 청소년들을 위해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든다. 그들로 하여금 강력한 성령의 역사를 체험케 하기위해 7월 19∼21일, 21∼23일, 29∼31일 세 차례에 걸쳐 경기도 평택의 오산 성은동산에서 ‘2010 전국 청소년 여름 성령 캠프’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이여,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에 나아가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지난 겨울 전국 1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해 열렸던 성령 캠프에 이은 두 번째 행사.

당시 예장합동부흥사회 새 대표회장에 선임된 설동욱(예정교회·사진) 목사는 캠프를 통해 수많은 청소년이 성령의 임재를 뜨겁게 체험하고 거듭나는 현장을 목격하고서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

캠프 강사진의 면모부터 눈길을 끈다. 설 목사를 비롯해 김문훈(포도원교회) 홍민기(브리지임팩트사역원 대표) 천관웅(뉴사운드교회) 목사와 원베네딕트(유스미션 대표) 최하진(‘네 인생을 주님께 걸어라’ 저자) 김다니엘 선교사 등 청소년 전문 사역자들이 메시지를 전하고, 전광(‘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 저자) 류응렬(총신대 신대원) 목사, 이병욱(암보완통합의학연구소장) 박사 등이 특강한다.

캠프는 무엇보다 이 시대 청소년들이 가져야 할 가치관과 삶의 자세 그리고 크리스천으로서의 비전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그리고 캠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눈물 흘리며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꿈을 품도록 한다. 무엇보다 성령의 임재 가운데 새 사람이 되어 열방을 품는 열정적인 청소년이 되도록 이끈다. 설 목사는 “이 땅의 청소년들은 흙 속에 묻혀 있는 보석과 같다”면서 “성령 캠프는 그들을 덮고 있는 세상적 가치관의 거대한 흙을 걷어줘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존귀한 보석들로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yejung.net·02-2207-8504∼5).

정수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