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도 ‘스카이팀’ 10주년

입력 2010-06-23 18:47


대한항공 주도의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이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대한항공은 22일 미국 뉴욕 W 유니온스퀘어 호텔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스카이팀 회원 13개사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해 스카이팀 출범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000년 6월 출범한 스카이팀은 13개 회원사에 169개국, 898개 도시(회원사 중복 국가 및 도시 제외)를 운항하며 연간 3억9500만명을 실어 날라 세계 여객 운송량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내년 상반기 중 정식 회원으로 가입할 중국 동방항공은 이날 회의에서 스카이팀 회원 가입을 위한 계약서에 서명했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