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직장 선교 네트워크 구축 첫 단추 꿴다… 동서대학교회서 일터 사역 지도자 대회

입력 2010-06-23 17:40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2010년 어웨이크닝 일터사역 지도자대회’를 24일 오후 7시 부산 주례동 동서대 대학교회에서 개최한다.

해마다 개최되는 어웨이크닝(Awakening·각성) 해운대 집회를 대신하는 이번 대회는 부산 성시화를 위한 실제적인 섬김과 일터사역 연합 네트워크의 구축을 위한 첫 단추로 10월 25, 26일 양일간 개최될 ‘일터사역 사명자 콘퍼런스’를 위한 리더들이 모인다는 점에서 부산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 전역의 신우회와 각종 직능조직 지도자들이 모이는 이번 대회는 1부 부르심, 2부 헌신, 3부 파송 등 총 3부로 진행된다.

대회 취지 설명은 본부장 최홍준(호산나교회) 목사가 직접 맡았으며, 원용일(직장사역연구소 부소장) 목사의 주제 강의에 이어 신우회 소개 및 간증 영상물, 중보기도,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찬양은 2007년부터 어웨이크닝 집회의 찬양을 섬겼던 김은수 전도사와 어웨이크닝 찬양팀이 맡았다.

대회준비위원장 안용운(부산성시화 사무총장) 목사는 “크리스천의 97%가 사업장으로 부름을 받아 일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함께 계시고, 크리스천의 일터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이라는 확신을 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