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유치원 초등생 성경 암송 등 재능 겨뤄

입력 2010-06-23 17:40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 교회학교연합회(회장 황해남 전주태평성결교회 권사)는 지난 19일 전북 전주인후동성결교회에서 2010년 교회학교연합회 하계경선대회를 열었다.

‘전하는 성결교회, 부흥하는 성결교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7개 교회 유·초등부 7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글짓기, 그림 그리기, 성경암송 등 3개 종목에서 솜씨를 겨뤘다.

참가 어린이들은 섬기는 교회는 다르지만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의 동작에 집중하며 이들이 미래 선교역사의 주인공으로 자라나길 기원했다.

참가자들은 심사 집계시간에 김예심 전도사의 지도 아래 즐거운 여흥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선정된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유년부=그리기-전새봄(전주바울교회), 글짓기-황선빈(전주바울교회), 성경암송=이찬영(전주인후동교회) △초등부=그리기-한지우(전주성민교회), 글짓기-박포춘(전주태평교회). 성경암송-고은빛(전주성민교회)

대상과 금상 수상자들은 8월 12∼14일 충북 괴산 보람원에서 열리는 전국경선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