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 16구역 용적률 상향… 178가구 추가 공급

입력 2010-06-23 21:53

서울시는 전농·답십리뉴타운 내 답십리 16구역의 기준용적률이 상향 조정돼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주택 178가구가 추가 공급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전세난을 해소하기 위해 3월부터 뉴타운의 기준용적률을 20%포인트 상향해주는 대신 추가 공급하는 가구는 1∼2인 가구용 소형주택을 많이 짓도록 했다. 이 같은 방침은 답십리 뉴타운에 처음 적용됐다.

이에 따라 답십리 16구역은 기준용적률이 190%에서 210%로 높아져 지상 9∼22층 아파트 32개동 2656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기존 계획보다 201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이 중 178가구가 소형 주택으로 공급된다.

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