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상반기 히트상품-스타일리스트] 우유 같지 않은 우유… 젊은층 불티

입력 2010-06-23 17:49


서울우유

서울우유가 이달 초 선보인 프리미엄 저지방 우유 ‘스타일리스트’는 하루 평균 10만개씩 팔려나가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일리스트 제품의 콘셉트는 ‘우유 같지 않은 우유’로 20∼30대를 겨냥해 제품 명칭과 구성성분, 용기 디자인을 과감하게 바꾼 시도가 성공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타일리스트 액티브’에는 근육강화에 효과적인 유청 단백질과 신체활력을 높이는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됐다. ‘스타일리스 뷰티’에는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콜라겐과 변비에 효과적인 식이섬유를 넣어 저지방 우유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두 제품 모두 지방함량을 일반우유의 50%로 줄였고, 100㎖당 열량을 50㎉까지 낮춰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 남녀층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우유 미래신상품팀 이병홍 팀장은 “20, 30대 젊은 층의 요구를 반영해 건강과 스타일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음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존과 다른 과감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