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상반기 히트상품-세작] 옥록·덕음차 섞어 만든 명품녹차
입력 2010-06-23 17:48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녹차브랜드 오설록에서 내놓은 ‘설록명차 세작’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설록명차 세작은 제주 한라산 기슭 설록 직영 다원에서 채엽한 어린 녹차잎으로 만든 고급 명차로 일본 시즈오카 세계녹차협회가 주최한 ‘2009년 세계 녹차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차인연합회 선정 올해의 명차상을 3회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세작은 24절기 중 녹차의 품질이 우수한 곡우 즈음에 채엽해 옥록차(찻잎을 기로 찐 다음 볶아서 익힌 차)와 덖음차(찻잎을 솥에서 볶아서 익힌 차)를 섞어 만든다.
세작 원산지인 제주는 국내 녹차 생산지 중 유일하게 기후 및 지리적 조건이 최적의 차 재배지로 알려진 중국의 절강성(황산), 일본의 시즈오카현(후지산)과 함께 세계 3대 녹차 재배지로 꼽힌다. 제주는 유기질 함량이 높고 흙 사이 틈이 많아 식물 뿌리 호흡과 성장에 우수한 토양과 깨끗한 화산 암반수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