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상반기 히트상품-파브3DTV] 실감나는 입체영상… 3D TV 대중화 선봉

입력 2010-06-23 17:42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파브 풀HD 3D LED’ TV는 국내 출시 6주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3D TV 대중화의 선봉에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는 파브 풀HD 3D LED TV에서 일반영상을 3D 입체영상으로 바꿔주는 ‘2D→3D 변환기술’을 선보여 3D 콘텐츠 부족에 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해결했다. 시청자는 리모컨 버튼 하나로 모든 TV 프로그램을 3D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체감을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가볍고 착용감이 좋아 장시간 시청에도 편안한 능동형 3D 안경도 인기 비결. 제품 가격이 지난해 출시된 LED TV의 초기 가격보다 낮은 점도 유리한 조건이다. 이 때문에 풀HD 3D LED TV의 초기 판매량은 같은 크기(46, 55인치)의 LED TV 판매량(8200대)보다 26% 많았다.

파브 풀HD 3D LED는 독자 개발한 3D 하이퍼리얼 엔진을 장착해 생동감 넘치고 편안한 입체화면을 구현한다. 또 스피드 백라이트 기술로 LED 광원의 밝기조절 속도를 기존보다 2배 이상 향상시켜 더욱 풍부한 화질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 TV 시장에서 ‘LED TV=삼성’ 공식을 세운 데 이어 올해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풀HD 3D 화질로 ‘3D TV=삼성’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5년 연속 TV 시장 1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