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2018년 동계올림픽 공식 후보도시로 선정
입력 2010-06-23 00:04
동계올림픽 ‘삼수’에 나선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공식 후보도시로 선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2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평창과 뮌헨(독일), 안시(프랑스) 등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신청도시(applicant city) 세 곳을 그대로 후보도시(candidate city)로 선정했다. 길버트 펠리 IOC 사무국장은 “평창과 뮌헨은 아무 조건 없이 후보도시로 선정됐다. 그러나 안시는 경기장 시설 계획을 재검토하는 조건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개최도시는 2011년 7월 6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김준동 기자 jd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