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암 예방·치료효과 ‘파파야 잎’ 국내서도 생산
입력 2010-06-22 18:36
간암, 위암, 자궁암, 췌장암, 유방암 등 대부분의 암에 강력한 예방 및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파파야 잎을 국내에서도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파파야코리아는 최근 경남 진주시 리더영농조합법인이 파파야 종자를 태국으로부터 수입해 육묘에 성공,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와 각 가정에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하기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대학이나 암 관련 연구기관, 가정환경이 어려운 암 환자에게는 하루 50주 한도에서 무상으로 묘목을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열대지방에서만 자라는 이 나무의 특성과 수입 검역절차 등으로 인해 암 환자 등이 파파야 잎을 구하고 싶어도 얻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파파야 묘목은 일반 가정에서도 화분에 심어 쉽게 기를 수 있으며 심은 지 30일 후부터 잎을 수확할 수 있는 속성수이다. 파파야 묘목 구입 및 무상분양에 관한 문의는 인터넷(www.papayakorea.co.kr)이나 전화(02-426-1900)로 하면 된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