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동 이미지’ 서정자 작가 7월 1일까지 베이징서 개인전
입력 2010-06-22 17:59
색동 이미지로 한국적인 정서를 표현하는 서정자(46)씨가 중국 베이징 스콜라 아트센터에서 7월 1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전통 오방색을 바탕으로 하는 그의 그림은 명절에 색동옷을 입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작가는 기존의 작업 패턴인 직선의 날카롭고 간결한 표현에서 한 걸음 나아가 색채감이 더해진 신작들을 선보인다.
전시장이 위치한 베이징 조양구 이호디는 따산즈(798예술구)의 팽창과 과열로 인한 예술특구의 관광화를 우려해 새로 조성된 프로젝트 예술구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베이징 국제예술특구에 자리잡은 전세계 아트산업을 탐방, 미술계의 새로운 문화마케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