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정기예금·수익증권 등 34가지 상품 보유
입력 2010-06-22 17:34
하나은행은 개인 고객 자산관리에 강점을 무기로 퇴직 연금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독자 개발 중인 퇴직연금 전용 시스템이 구축되면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및 국제회계기준(IFRS)을 반영한 차별화된 대고객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하나은행이 현재 판매중인 퇴직연금 상품은 원리금을 보장하는 정기예금과 실적에 따라 고율의 배당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증권 등 모두 34가지다. 경쟁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가짓수를 자랑한다.
정기예금은 퇴직연금 제도의 취지에 맞게 2년 이상 장기 상품에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수익증권은 고객의 투자성향 및 라이프 사이클을 감안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상품을 주기적으로 선별 제공하고 있다.
퇴직연금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금융권의 인터넷 뱅킹 시스템과 연동된 맞춤형 통합자금관리 시스템인 ‘하나 빅넷’을 무료 설치해준다.
하나은행의 가장 큰 강점은 고객의 니즈(needs·요구)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다. 가입 기업체에서 퇴직자가 발생시 개인퇴직계좌로의 원활한 이전을 위하여 과세이연 신고 등 세무대행서비스 제공하는 점도 독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