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보수적 운용… 장기투자 안정성 최우선

입력 2010-06-22 21:46


퇴직연금 시장에 뛰어든 대우증권의 무기는 최고의 컨설팅과 리서치 능력이다. 대우증권은 300인 이상 중대형 공기업 9개의 컨설팅 사업자로 선정됐다. 그 중 한국석유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8개의 최종사업자로 뽑혔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뒷받침하는 업계 최고의 리서치 능력도 자랑거리다. 사후관리도 체계적이고 철저하다. 가입자 일대일 전담 자산관리사 제도를 운용하고,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적으로 알려줘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게 돕는다.

대우증권은 본사 3개 부서를 포함해 지역본부별 컨설팅 조직을 꾸려 퇴직연금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현재 제도설계 자산운용 국제회계 등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대표 상품은 산은자산운용의 ‘산은퇴직연금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형)’ 펀드다. 안정성을 최우선시 한다. 초과 수익은 펀더멘털 분석을 통해 선별된 우량주식을 편입해 달성한다. 이 펀드는 화려한 트레이딩을 구사하지 않고 묵묵히 펀더멘탈에 의한 투자만을 고집해 왔지만, 벤치마크 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