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2년 이상 장기 가입자 수수료 40% 할인
입력 2010-06-22 17:40
현대증권은 퇴직연금 사업자가 가져야할 3가지 역량에 집중하며 시장 지배력을 키우고 있다. 먼저 ‘각 사업장에 맞는 설계능력’이다. 기업의 퇴직연금 도입 의사 결정에서 노사 합의, 최종 상품 가입까지 전 과정을 기업 특성에 맞게 지원하는 맞춤형 플랜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계리사·노무사·세무사 등 전문인력이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다음은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에 대한 컨설팅’. 적정 운용 수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다. 별도의 퇴직연금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자들의 투자성향을 테스트하고 이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마지막은 ‘가입자 교육’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퇴직연금 리서치 자료를 제공하고, 연간 300회 이상의 온·오프라인 가입자교육, 매 반기별 기업 실무자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2년 이상 장기 가입자에겐 운용수수료를 최고 40% 할인해 준다. 퇴직보험과 퇴직신탁을 현대증권 퇴직연금으로 이전하는 사업장에겐 1년간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이 같은 사업전략이 힘을 발휘하면서 지난 5월말 현재 현대증권의 퇴직연금 자산 규모는 사업장 343개, 가입자 2만4726명, 적립금액 139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