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문 前 전남대 총장 별세
입력 2010-06-21 19:23
문민정부 시절 교육부 장관을 지낸 오병문 전 전남대 총장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1988년 전남대가 전국 최초로 총장 직선제를 도입하면서 초대 직선 총장으로 선출됐으며, 93년 제33대 교육부 장관에 임명됐다. 교육부 장관 시절 전교조 해직 교사 1200명을 복직시켜 이슈가 되기도 했으며 정년퇴임 후에도 각종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교육계 발전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목소리를 높여 왔다. 빈소는 전남대병원, 영결식은 23일 학교장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