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교육의원 당선자 26명 “상임위장 인선 정당 개입땐 중대결심”
입력 2010-06-21 19:19
전국 교육의원 당선자 26명은 21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들이 각 시·도 의회의 교육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자기 당 소속 시의원에게 주려 한다”며 “정당이 위원장 자리를 고집한다면 중대 결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의원 직선제가 교육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정당들이 새로 탄생한 교육상임위까지 관행대로 구성하는 것은 교육자치 원리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교육의원들은 중대 결심 차원에서 소송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