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가 한마음… 화해·일치 다진다
입력 2010-06-21 17:17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장년부 등 각 세대가 모두 참여하는 패밀리캠프가 다음달 26∼29일 나흘간 열린다. 건국대 충주캠퍼스에서 열리는 세대 간의 연합 캠프 ‘2010 트랜스포메이션 패밀리캠프’다.
HIM Korea(대표 홍정식 목사)가 주최하는 이번 캠프는 각 세대의 부흥 열정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대부분의 교회가 해마다 여름 수련회를 진행한다. 하지만 수련회가 각 세대별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유초등부부터 청장년부까지 부흥 모멘텀을 하나로 모으는 데는 한계가 있어 왔다.
캠프는 세대별, 연합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해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간의 화해와 일치를 모색한다. 이를 통해 가정 교회 나라 세계를 변혁시키는 부흥의 주역으로 세운다는 계획이다.
부부 커뮤니케이션, 웃음치유, 내적치유, 일터사도, 영적전투, 예배학교 등이 청장년을 위해 마련되며, 유초등부, 중고등부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한 세대가 다른 세대를 이해하고 연합할 수 있는 원리를 배우고 실습한다. 캠프 3일째 되는 날엔 청장년, 중고등부, 유초등부 2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 간 화합 대축제도 벌인다. 이 시간에는 경배와 찬양, 세족식,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주 강사로는 HIM측에서 체 안, 스티브 추아, 스티브 킴 목사 등이 참여하며 한국에서는 홍정식 이건호 손종태 박호종 문정혜 박철수 서윤철 목사, 김성묵 장로 등이 함께한다.
HIM Korea 대표 홍정식 목사는 “평양부흥 100주년의 화두였던 변혁이 이미 교단 간의 화해와 교회 각성운동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제 더 나아가 세대 간의 화합으로 나타나야 한다”며 “이번 캠프가 세대 간 화합과 연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HIM(Harvest International Ministries)은 개인 변화, 사회 변혁, 열방의 복음화라는 사명선언문을 내걸고 선교, 구제, 가정회복, 세대 연합에 힘을 쏟는 세계 5000개 이상의 교회 네트워크 기관이다(02-502-0975).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