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마라도 근처서 희귀 쇠부리슴새떼 목격
입력 2010-06-20 18:51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도 마라도 근처에서 희귀 철새인 쇠부리슴새 떼를 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 조류연구팀과 제주야생동물센터는 해양성 조류의 분포와 이동을 조사하던 중 마라도 근처 해상에서 500여 마리의 쇠부리슴새 떼를 확인했다. 쇠부리슴새는 호주 남부에서 1∼3월에 번식하는 철새로 비번식기에는 북태평양 여러 지역에 널리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내에서는 관찰 기록이 드물었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