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은 믿음 깨우고 이슬람 전파 막자… 6월28일부터 파리서 유럽선교 콘퍼런스
입력 2010-06-20 20:46
이슬람화돼 가는 유럽을 재복음화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유럽선교 콘퍼런스가 오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프랑스 파리 보베 근교 예수님의 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는 프랑스 독일 영국 등지에서 사역하는 목회자 및 선교사들이 믿음이 점점 식어가는 유럽을 영적으로 다시 깨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기도의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다. 배낭여행 등으로 유럽을 찾는 청년·대학생들에게 유럽의 실상을 알리고 선교의 동역자로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도 목적이 있다.
‘예수님의 마을’ 최현숙 원장이 대회장, 박용관 파리삼일장로교회 목사가 준비위원장으로 봉사한다. 콘퍼런스는 ‘유럽 재복음화의 필요성과 전략’ ‘프랑스 선교와 성령운동’ ‘독일 개신교 현황과 선교전략’ ‘이슬람의 정체를 알라’ 등의 주제 강연, ‘유럽을 알면 세계가 보인다’ ‘험한 길 그러나 가야 할 길’ 등의 주제 설교, 새벽기도회, 저녁집회 등으로 진행된다.
박 준비위원장은 “‘주여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보내소서’라는 이사야의 결단처럼 유럽과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선교에 부름받은 고국의 크리스천들이 많이 참석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vdjesus82@gmail.com·001-33-6-8539-6825).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