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암환자에 ‘희망 종잣돈’ 100만원 지원… 구세군복지재단, 수급자 32명 모집
입력 2010-06-20 20:12
구세군복지재단과 한국노바티스가 저소득층 암 환자 지원을 위해 ‘희망종잣돈’을 마련하고 수혜자를 모집한다. 저소득, 차상위계층 암 환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32명에게는 희망종잣돈 100만원씩을 지급한다.
희망종잣돈은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세군과 함께 지난 연말 진행한 ‘희망 기부 전시’를 통해 모금된 금액과 한국노바티스의 별도 후원금으로 조성됐다. 지난 4월 암 환자의 건강회복 지원과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암 환자를 위한 후원 약정식’을 맺기도 했다.
희망자들은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확인서, 전월세 확인서, 의료보험증 사본 등과 투병과정 및 완치를 다짐하는 ‘희망자기소개서’를 작성해 각 지역 구세군 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8월 6일까지이며 결과는 9일 발표한다(02-739-5141·salvationarmy.or.kr).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