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詩]새 하늘 바라보게 하시니!
입력 2010-06-20 17:41
세월이 흐를수록
마음이 춥기만 합니다
들리는 소리마다 우울하지만
주의사랑은 언제나 한결같아서
지난 모든 아픔 어루만져주시어
새 하늘 바라보게 하시니
우리마음엔
밝은 태양 다시 떠오릅니다
이전 일을 기억하지 않으시고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그 은총 힘입어
새롭게 열어주시는
하늘소망 바라보며
주신 사명의 길
묵묵히 걷고 싶습니다
살아 갈 삶은
지내온 세월보다 더 소중함을 알기에
후회의 반복 속에 아쉬움만
남은 여정이지만
이 새아침 밝은 빛 볼 수 있는
은총의 감격으로
소망을 노래하는 별이고 싶습니다
이미 지난 세월의 아픔에
마음 흔들림 없이
하나의 분명한 초점을 향하여
다시 일어나 걷고 싶습니다
새로운 출발은
언제나 설렘으로 시작하오니
헛되이 보내지 않을 삶의 지혜와
뒤돌아보지 않은 삶의 열정으로
다시일어나 걷고 싶습니다
주께서 새 하늘 열어주시니…
최훈조 목사 <꿈과행복의교회·창조문예등단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