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덕1·2동, 방배2동 재개발

입력 2010-06-17 22:00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고덕1, 고덕2-1, 고덕2-2지구 단독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결정안에 따르면 고덕 1·2동 일대에 소형주택과 장기전세주택 등을 포함해 아파트 4399가구가 들어선다.

고덕1동 501 일대 12만5630㎡에는 소형주택 301가구를 포함, 아파트 1911가구가 건립된다. 고덕2동 178 일대 7만9676㎡에는 장기전세주택 97가구를 포함, 아파트 1161가구가 세워지고 고덕2동 260 일대 8만7511㎡에는 소형주택 198가구를 포함, 아파트 1327가구가 건설된다.

위원회는 염리동 105 일대 아현뉴타운의 염리5주택재개발 정비구역 8만1426㎡에 아파트 1041가구(임대주택 178가구)를 짓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서울시는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을 열어 방배2동 942 일대에 재건축 아파트 2500여 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의 ‘방배5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도 통과시켰다.

지하철 이수·방배·내방·사당역 사이의 노후 주택지인 이 일대 17만6590㎡에는 용적률 230.56% 이하를 적용받은 최고 33층 규모의 아파트 28개동 2575가구가 들어선다.

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