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복 목사 계시록 강해 특별세미나 7월 5∼7일 목양교회서… 25년간 10만 수료자 배출
입력 2010-06-16 18:04
요한계시록 강해 전문가 이광복(목양교회·사진) 목사가 다음달 5∼7일 서울 성내동 목양교회에서 ‘계시록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내 계시록 세미나 10만명 수료와 저서 출간 570권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다.
숭실대학교와 총신대 대학원, 미국 페이스신학대학원 등에서 공부한 이 목사는 1984년 목양교회를 개척했으며, 86년 설립한 흰돌선교센터를 기반으로 매년 계시록·종말론 강해 및 성경적 설교 목회, 건강 목회 등 주제의 목회자 세미나를 열어왔다. 무료로 진행되는 세미나에는 매번 2000명 이상이 참석했고, 25년간 10만명에 이르는 목회자들이 이 세미나를 수료했다고 한다.
이 목사는 특히 올바른 성경적 종말론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요한계시록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그간 계시록 강해, 일곱 교회 특별강해, 계시록 설교노트, 어린이 계시록 등 12개 부문에 걸쳐 17권, 총 7000쪽 분량의 책을 썼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방대한 작업이다. 세계 최초의 종말론 전 분야 정리 및 도표화, 세계 최초의 계시록 완전 도표화 등도 그의 노고의 산물이다.
이 목사는 “성경은 구약의 율법,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신앙,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라는 큰 세 단계 흐름으로 나눌 수 있다”며 “십자가 신앙을 넘어 재림의 복음으로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계시록을 종말론적인 관점에서 해석할 때 그 안의 사건들을 현재와 제대로 연결시킬 수 있고, 이단들의 자의적 요한계시록 해석 역시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02-2202-7878).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