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비쿼터스헬스케어학회, 본부 2012년 한국에 설립키로

입력 2010-06-15 18:56


국제유비쿼터스헬스케어학회(ISUH) 본부가 2012년 한국에 설립될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는 15일 오전 서울 청계천로 공사 3층 회의실에서 대한의료정보학회와 국제유비쿼터스헬스케어학회 본부를 한국에 설립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사 김건수 신성장본부장은 “국제유비쿼터스헬스케어학회 본부가 한국에 설립되면 U헬스 관련 국제회의 및 전시박람회 개최로 5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와 고용창출이 가능하다”며 “국제회의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27개 해외조직망을 통해 ISUH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의료정보학회 김상림 회장(제주대학교병원장)은 “국제유비쿼터스헬스케어학회는 30개국 1500명 이상의 회원을 목표로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본부가 한국에 설립될 경우 U헬스 분야의 세계표준을 주도해 미래의료의 틀을 다지게 된다”고 말했다.

U헬스는 유비쿼터스 기술과 보건의료를 연결해 환자가 언제 어디서나 예방, 진단, 치료 및 사후관리를 하는 보건의료서비스를 말한다.

박강섭 관광전문기자 ks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