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대검 ‘스폰서 검사’ 10명 징계 청구
입력 2010-06-15 18:42
대검찰청은 15일 ‘스폰서 검사’ 의혹에 연루된 박기준 부산지검장과 한승철 전 대검 감찰부장 등 검사 10명에 대한 징계를 법무부에 청구했다. 해임이나 면직 등 중징계 대상자는 스폰서 의혹 관련 진정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은 박 지검장을 비롯해 향응과 금품수수 사실이 드러난 한 전 감찰부장, 성 접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 부산지검 부장검사 등 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향응이나 접대에 참가한 나머지는 경징계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훈 기자 parti98@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