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의 회장단 “4대강 차질없이 완결을”

입력 2010-06-11 18:19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은 11일 전북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를 열고 4대강 사업은 차질 없이 완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71개 지방상의 회장들은 ‘성장의 지속과 기업의욕 진작을 위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공동발표문’을 통해 “새로 출범하는 지방정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위축된 지방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 진행 중인 4대강 사업을 차질 없이 완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로 선출된 5기 지자체가 정책의 급변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고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의 안정적 성장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회장단은 또 국내외 경제 여건이 불안한 만큼 출구전략을 신중히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하반기 이후에도 경기회복세가 꺾이지 않도록 현행 정책기조의 급격한 변화는 자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