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금자리 세곡2지구 당첨 커트라인 1150만원… 국토부, 사전예약 당첨자 발표

입력 2010-06-10 18:25

2차 보금자리주택의 서울 강남권(일반공급) 당첨 커트라인은 청약저축 납입액 1150만원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의 사전예약 당첨자 현황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내곡·세곡2)의 당첨 커트라인은 세곡 2지구 3단지(84㎡)로 1150만원이었다.

경기도의 경우 4개 지구(부천 옥길, 구리 갈매, 시흥 은계, 남양주 진건) 가운데 당첨 커트라인은 부천 옥길 B2단지(84㎡)로 24만원이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당첨자의 평균 저축액은 783만원으로 월 납입한도액(10만원)을 고려하면 저축 기간이 약 6년 7개월 정도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2차 지구의 최고 청약저축액은 내곡 3단지(84㎡) 당첨자가 납입한 3070만원으로 약 25년 7개월간 저축한 셈이다.

국토부는 11일 오후 2시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와 한국토지주택공사, SH공사 본사 등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당첨권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없고, 예약 취소자와 부적격 당첨자는 최소 1년간(과밀억제권역 2년) 다른 보금자리주택에 사전예약을 할 수 없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