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음속돌파 후 통신 두절
입력 2010-06-10 17:45
[쿠키 과학]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10일 오후 5시 1분 이륙 발사됐다.
나로호는 이륙 55초 후에 음속을 돌파했지만, 이륙 137초 뒤 고도 70㎞ 상공에서 통신이 두절됐다.
현재로서는 페어링 분리를 비롯해 1단분리, 2단점화, 과학기술위성 2호의 분리 성공 여부는 확인하기 어렵다.
이주진 항공우주연구원장은 "통신이 두절되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이뤄졌음을 데이터상으로 확인한 만큼 탑재 위성을 찾을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성공 여부는 발사 2시간 후인 7시20분쯤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