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국내 판매된 렉서스 LS 6월 중 리콜

입력 2010-06-09 18:24

핸들 결함으로 국내 판매가 중단된 도요타 렉서스 LS 모델이 리콜된다.

국토해양부는 9일 한국도요타 측이 지난달 25일부터 판매 중단된 LS 모델에 대해 시정조치 계획이 있다는 예비보고를 해왔다고 밝혔다. 예비보고는 리콜이 필요한 제품에 대해 제조사가 감독기관에 먼저 알려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 도요타의 자발적 리콜이 진행될 예정이다. 리콜 사유는 핸들을 크게 꺾었다가 원위치시킬 때 핸들과 바퀴의 움직임이 일시적으로 일치하지 않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약 400대가 수입된 것으로 국토부는 파악하고 있다.

한편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8일 전기장치 결함으로 화재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시보레 트럭과 허머 등 18개 모델 150만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