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식약청, 대나무통 ‘식중독 위험’ 재활용 안돼
입력 2010-06-09 18:19
술통이나 밥그릇으로 썼던 대나무 통은 재사용해서는 안 된다. 재활용 재료로 만든 고무대야는 조리기구로 쓰지 말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용 조리기구 올바른 사용법’을 책자로 만들어 음식점 등에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청은 대나무 술통은 입구가 좁아 세척과 건조가 어렵고, 대나무 밥통은 씻더라도 음식물 찌꺼기가 틈새에 남아 식중독균이 퍼질 우려가 있어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