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톈하이 그룹, 제주에 신혼테마파크 조성

입력 2010-06-09 18:34

제주에 중국 자본이 투자하는 신혼 테마파크가 조성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톈하이(天海)그룹과 신혼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김태환 제주지사와 후따린(胡大林) 톈하이 그룹 회장이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톈하이 그룹은 서귀포시 남원읍 43만㎡ 일대에 1단계 4000만 달러를 포함, 2단계까지 총 1억 달러를 투입해 신혼테마파크를 조성하게 된다. 톈하이 그룹은 앞으로 1년6개월 내에 부지매입을 완료해야 한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