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저가항공으로 동남아 싸게 간다
입력 2010-06-08 18:25
오는 10월부터 저가항공사를 이용해 동남아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저가항공사들이 운항하고 있는 동남아 정기 노선은 제주항공과 진에어의 인천∼방콕 노선이 유일하다.
국토해양부는 이달 중 유럽과 일본, 동남아 등 총 21개 노선에 대해 운수권을 배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배분되는 노선은 정기노선으로, 관광수요가 많은 싱가포르와 필리핀, 홍콩, 마카오 등 동남아지역 6∼7개 노선도 포함돼 있다. 국토부는 동남아 노선이 대부분 관광노선인 점을 감안해 저가항공사들에게 운항 기회를 부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