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마쓰자카 상대 1안타 뽑아내

클리블랜드의 추신수(28)가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상대로 1안타를 뽑으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2번 타자 좌익수 추신수는 1회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3회에는 마쓰자카의 직구를 공략했지만 중견수 글러브에 걸렸다. 6회에는 146㎞짜리 가운데 높은 공을 당겨쳐서 우익수 앞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 4일 디트로이트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 8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타율이 0.282로 조금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8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한 마쓰자카에 눌려 1대 4로 패했다.

서완석 부국장기자 wssuh@kmib.co.kr